▲ 디오구 조타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션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포르투갈이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포르투갈은 15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 스웨덴과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풀 전력으로 나서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경기력이 뛰어났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파울을 얻어 프리킥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디오구 조타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기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페페와 게헤이루가 프리킥을 시도하는 등 점점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전 막판에 추가 골을 넣었다. 조타가 칸셀루의 도움을 받아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면서 그대로 마무리했다.

조타의 기세는 어마어마했다. 이미 분위기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세 번째 골을 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도움을 기록한 뒤 팀의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조타가 중거리슛을 완벽하게 넣으면서 3-0 리드를 이끌었다.

남은 시간은 의미가 없었다. 스웨덴이 마지막에 힘을 내면서 쫓아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오히려 포르투갈이 기세를 잃지 않으면서 그대로 균형을 유지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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