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한 번 아쉬움을 남겼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2 덴마크와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로 나선 매과이어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한 잉글랜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매과이어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맨유에서 여러 번 수비 문제를 노출한 바 있다. 대표팀에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레드냅(47)은 매과이어에게 비판의 목소리보다는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앉아서 그를 갈기갈기 찢는 건 쉬운 일이다. 그는 악몽을 꾸고 있다. 그는 골을 내주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커리어에서 안 좋은 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어떻게든 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 그는 다시 돌아와야 한다. 맨유로 가는 주말이 그에게 크게 다가올 것이다"라며 "그는 자신감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그는 자신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잘 알 것이다"라고 아쉬워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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