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 미래는 알 수 없다.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은 상황에 재계약 소식은 없다. 현지에서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메시는 여름에 세계를 깜짝 놀랄 결단을 했다. 2018-19시즌이 끝나고 바르셀로나와 15년 동행을 끝내기로 했다. 팩스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2017년 재계약에 명시된 계약 해지 조항을 바탕으로 떠나길 원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2-8 대패, 과도한 리빌딩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다.

유력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바르셀로나에서 황금기를 보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바이아웃 존재 여부에 법정 다툼이 예고되자, 일단 잔류를 결정했다. 최근에는 모두 실수였다며 팀 성적에 집중할 거로 다짐했다.

하지만 재계약 가능성은 불투명이다.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은 2021년 여름까지다.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메시 행선지에 주목했다.

섣부른 판단은 없었다.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어서다. 매체는 "오래 지나지 않아 메시 이적설이 또 터질 것이다. 내년이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다. 자유계약대상자(FA)라 변호사를 거칠 필요도 없다"고 알렸다.

예상 행선지는 크게 3가지로 압축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스카이스포츠'는 "어린 시절 뛰었던 뉴웰스 올드보이스 복귀를 선호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아르헨티나 복귀설을 넌지시 꺼냈다.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에 비해 아르헨티나 복귀설은 가능성이 낮다. 메시는 가족들이 현재에 만족해 아르헨티나 복귀가 어렵다고 말한 적이 있다. 또 현지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유럽에 남을 거로 점치고 있다. 만약 메시가 떠난다면,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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