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KBS(케인, 베일, 손흥민)' 트리오가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ESPN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누볐고,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했던 대런 벤트(36)가 토트넘 'KBS' 트리오를 기대했다. 리버풀 스리톱보다 훨씬 나을 거로 확신했다.

이제 10월 A매치가 막을 내렸다. 국가대표 평가전과 대회가 일단락됐고, 전 세계 리그가 재개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17일(한국시간) 에버턴과 리버풀전을 시작으로 5라운드 일정이 시작된다.

토트넘은 19일 홈에서 웨스트햄을 만난다.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고무적이다. 해리 케인이 큰 부상 없이 대표팀 경기를 끝냈다. 손흥민은 A매치 기간에 휴식을, 가레스 베일은 트레이닝으로 몸을 달궜다.

현지에서는 7년 만에 돌아온 베일에게 관심이다. 베일은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203경기 56골 58도움을 했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상승세에 더 큰 힘이 된다.

15일 벤트도 고개를 끄덕였다. 벤트는 영국 '스퍼스웹'을 통해 "축구 팬들은 리버풀 트리오(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잘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제 토트넘 스리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최고"라고 말했다.

아직 베일이 검증되지 않아 "서류상(네임벨류)으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베일은 속도와 파워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손흥민과 케인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다. 토트넘 팬이라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충분히 납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실제 손흥민과 케인 조합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이다. 손흥민은 리그 4경기 6골 1도움, 케인은 리그 4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 원정에서는 둘이서 완벽한 호흡으로 5-2 대파에 앞장섰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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