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최고 유망주 나카이가 레알 마드리드 1군과 훈련했다 ⓒ닛칸스포츠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나카이 다쿠히로(16)가 레알 마드리드 1군 훈련에 합류했다. 1군 지네딘 지단과 카스티야(2군) 라울 곤살레스 감독이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평이다.

나카이는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축구 유학을 했다. 2014년 알레빈A를 시작으로 인판틸B, 인판틸A, 카데테B를 차례로 거치며 성장했다. 올시즌에는 18세 이하(U-18) 팀 후베닐B와 U-19 팀 후베닐A를 오갈 전망이다. 

사실상 월반이다.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라울 곤살레스 카스티야 감독이 점찍었다. 이미 카스티야 선수들과 몇 차례 훈련을 했고, 가장 큰 약점이었던 피지컬까지 보완했다.
▲ 나카이 레알 마드리드 1군 훈련 ⓒ레알 마드리드
중원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카이를 키울 생각이다. '마르카'는 "16세에 불과한 유망주지만, 구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 연속으로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훈련했다"고 알렸다.

유럽 구단들은 A매치 기간에 유망주들을 점검한다. 1군 친선전 혹은 훈련에 콜업해 잠재력을 평가한다. 스페인에서는 구보와 함께 일본 최고의 재능으로 설명하고 있다. 가레스 베일과 같은 에이전시라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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