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UFC 특별취재팀 이민재 기자] 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이 타격의 우위를 그대로 이어 갈 수 있을까.

정찬성은 오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서 페더급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9, 미국)와 메인이벤트로 맞붙는다.

정찬성은 장기인 타격을 통해 오르테가를 상대할 수 있다. UFC 해설위원이자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을 석권한 챔피언 출신 다니엘 코미어도 "오르테가는 타격으로만 승부를 보면 위험하다. 무조건 그라운드로 끌고 가야 한다"라며 정찬성의 타격이 우위라고 분석했다.

정찬성은 자신감이 넘치지만 상대의 강한 맷집도 인정했다. 그는 15일 ESPN+ 38 미디어데이에서 "오르테가는 KO 시키기 어려운 선수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턱을 보유했다. 그는 KO 된 적이 없다. 맥스 할로웨이전에서 300대 이상 맞았는데 쓰러지지 않았다. 그는 기절시키기 어려운 선수다. 그는 5라운드로 갈 것이다. 그러나 결국엔 내가 승리를 따낼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오르테가는 주짓수를 활용한 그라운드가 강점인 선수다. 그러나 정찬성과 맞대결을 위해 타격을 키웠다고 밝혔다. 그는 "2년 가까이 경기를 치르지 않으면서 타격 훈련을 했다. 더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는 정찬성뿐 아니라 한국 미들급 대표 강자 박준용(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도 언더 카드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0은 18일 새벽 5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UFC 특별취재팀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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