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로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스완지 시티가 원하는 조 로든(23)의 몸값이 알려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5일(한국 시간) "스완지는 토트넘에 로건 이적료로 1800만 파운드(약 270억 원)를 요구했다. 로돈은 현재 영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젊은 수비수 중 1명이다. 마침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의 부상으로 수비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로든은 웨일스 출신의 스완지 주전 센터백 수비수다. 스완지에서 태어나 유스 시절부터 줄곧 스완지에서만 뛰었다.

193cm의 장신으로 제공권에 강점이 있다.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지녔고 수비 외적인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 때부터 센터백 수비수 영입을 원해왔다. 얀 베르통언이 떠난 후 김민재, 밀란 슈크리니아르 등과 접촉했지만 이적이 성사되진 않았다.

이제 눈을 돌려 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로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스완지가 요구하는 로든의 이적료가 만만치 않다. 토트넘의 '센터백 수비수 구하기'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팬들의 관심이 크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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