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스 코레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6차전까지 끌고 갔다.

휴스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리즈 5차전에서 4-3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1차전에서 1-2, 2차전에서 2-4, 3차전에서 2-5로 무릎을 꿇었던 휴스턴은 4차전 4-3 승리 이후 이날 경기까지 잡으며, 벼랑 끝에서 탈출을 노리고 있다.

1회말 휴스턴 조지 스프링어가 선두타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프링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통산 19호 홈런이다. 포스트시즌 홈런 부문 공동 4위다. LA 에인절스 알버트 푸홀스와 타이 기록이다.

탬파베이는 3회초 브랜든 로우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회말 휴스턴이 조시 레딕 우전 안타와 마틴 말도나도의 중견수 쪽 2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마이클 브랜틀리가 2타점 우전 안타를 날려 휴스턴에 리드를 안겼다.
▲ 최지만

5회초 탬파베이 랜디 아로자레나가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1점 차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8회초 선두타자 최지만이 우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려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동점으로 9회말을 맞은 휴스턴은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카를로스 코레아가 9회말 끝내기 중월 솔로 홈런으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2안타(1홈런) 2볼넷 1타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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