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테이션 주연.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정지소와 이준영이 2021년 상반기 방송되는 KBS 새 예능드라마 '이미테이션'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KBS는 16일 "2021년 상반기 드라마 ‘이미테이션’이 정지소, 이준영, 박지연, 윤호(에이티즈), 강찬희(SF9)와 함께 휘영(SF9), 종호, 성화, 산(이상 에이티즈), 유리, 안정훈, 임나영, 민서, 이수웅, 데니안, 심은진의 연기돌을 총집합시킨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이미테이션’은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인 박경란 작가의 ‘이미테이션’은 2014년 첫 연재 이후 웹툰 누적 조회수 4.3억뷰 돌파, 카카오페이지 구독자 373만명 돌파, 카카오페이지 최대 팬덤 IP 누적 댓글 60만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K웹툰이다. 

북미는 물론 일본,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탑스타 라리마, 완성형 아이돌 샥스, 성장형 아이돌 티파티, 열정형 아이돌 스파클링 등 ‘이미테이션’의 새로운 세계관이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이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 제작진으로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을 연출한 한현희PD와 최선영, 김민정 작가의 만남이 이뤄져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드라마 제작 소식과 함께 가상 캐스팅이 화제가 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원작을 찢고 나온 완벽한 싱크로율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연기돌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선 성장형 아이돌 티파티에는 정지소, 민서, 임나영이 캐스팅됐다.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정지소는 아이돌 티파티의 센터 마하를 연기한다. 마하는 춤에서만큼은 타고난 감각을 자랑하는 아이돌계 해피 바이러스다. 아카데미를 제패한 ‘기생충’과 신선한 소재가 돋보였던 ‘방법’으로 한계 없는 변신과 작품에 대한 뛰어난 안목을 자랑한 정지소인만큼 그의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이와 함께 ‘좋아’로 데뷔 전 음원 1위를 기록했던 민서는 티파티의 리더이자 보컬 리아 역을, 아이오아이(I.O.I) 리더 출신 임나영은 티파티의 전 센터이자 비주얼 담당 현지 역을 맡아 최강 비주얼과 실력을 갖춘 걸그룹의 탄생을 알린다.

그런 가운데 박지연은 아이돌계 가장 잘 나가는 톱 여자 솔로 라리마 역을 맡았다. 아이돌계 탑으로 손꼽히는 춤선과 ‘문명특급’ 열풍으로 대중의 재조명을 받고 있는 박지연이 보여줄 톱스타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완성형 아이돌 샥스에는 이준영, 강찬희, 종호, 휘영, 유리, 안정훈이 캐스팅됐다. 각종 차트를 석권하며 명실상부 K-팝의 정점이자 톱 아이돌 샥스의 센터 권력 역은 이준영이 연기한다. 권력은 실력, 외모와 함께 의외의 허당미까지 갖춘 완전체 아이돌. ‘부암동 복수자들’, ‘이별이 떠났다’, ‘미스터 기간제’, ‘굿 캐스팅’ 등 출연작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흥행력을 과시해온 이준영이 ‘이미테이션’으로 또 한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특히 톱 아이돌 샥스의 전 멤버 은조 역은 강찬희가 맡았다. 은조는 권력(이준영)과 함께 샥스 내 인기 투 탑으로 동갑내기 권력과는 선의의 라이벌이자 막역한 절친. 드라마 ‘SKY 캐슬’에서 긴장감을 쥐고 흔들었던 강찬희가 또 다시 시청자를 100% 만족시킬 연기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종호는 샥스의 올라운더 막내 혁 역을, 휘영은 샥스의 보컬 겸 프로듀서 이현 역을, 유리는 샥스의 예능 담당 도진 역을, 안정훈은 샥스의 리더 재우 역을 맡았다.

열정형 아이돌 스파클링에는 윤호, 이수웅, 성화, 산이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스파클링 센터 유진 역은 윤호가 맡는다. 유진은 부드러운 외모와 스윗한 미소 뒤에 뚝심과 끈기를 감추고 있는 외유내강 캐릭터. 에이티즈의 비주얼 담당 윤호가 보일 달콤한 매력이 여심까지 저격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이수웅이 스파클링의 전 센터 현오 역, 성화와 산은 각각 스파클링의 멤버 민수와 세영 역으로 분해 열연을 예고한다.

이들 외에도 1세대 아이돌 출신 연기돌이 출격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데니안은 황금 인맥을 갖춘 능력 만렙의 티파티 기획사 대표 지학 역을 맡았고, 심은진은 아이돌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변기자 역을 맡았다.

KBS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현재를 대표하는 핫루키들과 1, 2세대 국민 아이돌의 만남이 이뤄졌다“며 “팔색조 매력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덧입힐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덧붙여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진정성 넘치는 드라마틱한 아이돌 세계를 ‘이미테이션’만의 유일무이한 색채를 더해 종합센물세트 같은 드라마로 찾아 뵐 것”이라고 당부했다.

KBS 예능드라마 ‘이미테이션’은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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