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인 2014년. 첼시는 리오넬 메시(33)에게 접근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하에 유럽 명문 팀으로 거듭난 첼시는 세계 최고 선수 메시를 데려와 위상을 높이려 했다.
이에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주급을 책정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를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막대한 액수였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 시간) "첼시가 2014년 메시를 영입하려 했다. 이적료는 무려 2억 2500만 파운드(약 3300억 원)에 메시에게 줄 주급은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적이 성사됐다면 세계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메시는 끝내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하며 이적은 불발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