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휘순(왼쪽)과 예비신부. 출처ㅣ박휘순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최근 예비신부 나이를 최초 공개한 코미디언 박휘순이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휘순과 예비신부를 향한 관심은 매우 뜨겁다.

박휘순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 이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예비신부 나이를 밝힌 후폭풍의 결과로 추측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박휘순은 예비신부가 1977년생인 자신보다 17살 어린 1994년생이라고 밝혀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MC를 맡았다가 총괄 기획자였던 예비신부와 처음 만난 박휘순은 자연스럽게 번호를 교환하고 식사, 영화관 데이트까지 이어져 교제를 시작했다.

▲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박휘순. 출처ㅣ박휘순 SNS

또 처가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매달 처가가 있는 강원도 삼척에 가며 정성을 쏟았다고 밝힌 박휘순은 "처음에는 장모님이 제 얼굴을 잘 안 보셨다. 매달 찾아가서 노력했다. 드디어 올해 여름 장인어른이 '자고 가라'고 하셨다"고 귀띔했다.

이에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휘순과 예비신부의 나이 차이를 두고 놀랍다는 반응들이 이어졌고,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됐다. 때문에 누리꾼들은 그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것에 대해 예비신부를 향한 관심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 출처ㅣMBC '라디오스타'

하지만 박휘순과 예비신부는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할 예정이다. 방송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비신부를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 출처ㅣ박휘순 SNS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로 데뷔했고, KBS2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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