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김창현 감독대행. 고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이재국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창현 감독대행은 기록 달성에 성공한 이정후와 박병호에 대해 축하를 보내는 한편 역전승으로 3연승을 달린 데 대해 고무됐다.

키움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7회 대거 6득점을 올리며 7-4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이로써 최근 3연승으로 하루 만에 5위에서 3위로 치고 올라갔다.

김 대행은 이날 경기 후 우선 “이정후와 박병호의 기록 달성을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정후는 시즌 48호 2루타를 때리며 KBO리그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세웠고, 박병호는 KBO리그 역대 90번째 개인통산 1100안타 타자로 우뚝 섰다.

특히 이정후에 대해 “최근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앞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7회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면서 “브리검이 출발은 불안했지만 에이스답게 6회까지 좋은 투구를 해줬다. 경기 후반 마운드에 올라간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승리를 지켜줄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이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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