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신인 강효종의 시구를 받은 박용택.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 2021년 신인 11명이 잠실구장을 방문한 가운데 '1차 지명' 강효종(충암고)이 시구에 나섰다. 시포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박용택이 자처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강효종의 시구, 신인들의 온라인 팬미팅 등 '루키즈 데이' 행사를 준비했다. 박용택은 경기 전 강효종의 시구를 직접 받았다. 

박용택이 구단에 먼저 제안해 '깜짝 이벤트'가 성사됐다. 박용택은 구단을 통해 "문득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제 막 시작하는 신인들의 첫걸음을 마지막을 앞둔 선배가 함게 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구단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 2021년 신인 강효종의 시구를 받은 박용택. ⓒ LG 트윈스
강효종 이영빈(세광고) 김진수(중앙대) 조건희(서울고) 이믿음(강릉영동대) 김형욱(부산고) 김지용(라온고) 김유민(덕수고) 김대현(성지고) 송승기(야탑고) 박민호(경남대), 11명의 신인들에게는 "LG 식구가 된 것을 정말 환영한다. 어느 구단보다 열성적인 팬들과 함께 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좋은 팀 분위기를 가진 LG이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고 항상 영광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모두 앞으로 멋진 LG 프랜차이즈 수퍼스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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