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를 내년에 매각할까. 킬리앙 음바페 이적설과 맞불려 방출설이 돌았다.

호날두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30대 중반에도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며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현재까지 유벤투스에서 2년 동안 91경기 68골 18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유럽 현지에서는 이적설을 내놨다. 17일 '스포츠몰'은 "유벤투스가 내년 여름에 호날두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계약 만료는 2022년이다. 구단 재정을 줄이기 위해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스페인 매체 '토토피차헤스' 보도를 인용하면서 호날두 이적설을 더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킬리앙 음바페 영입을 위해서 호날두 매각을 고민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뒤에 재정적 타격으로 호날두와 음바페 모두 연봉을 충족할 수 없어서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주급 7억을 받고 있다.

실제 곳곳에서 호날두 행선지가 들린다. 파리 생제르맹이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음바페 대체 선수로 호날두에게 접근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21세 음바페를 보내고 35세 호날두를 데려온다는 리스크를 감행할지 물음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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