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놀라운 점프력으로 골을 터트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 초반부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23)이 골을 넣었다. 17일(한국 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전 리버풀을 상대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에버턴은 이 골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득점 1위는 나란히 6골을 넣은 손흥민(28)과 칼버트-르윈이었다. 토트넘이 경기가 없는 사이 칼버트-르윈이 7골로 치고 나갔다.

특히 칼버트-르윈의 엄청난 점프력이 돋보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가공할 높이로 뛰며 헤딩골로 연결했다. 앞에 수비수가 있었지만 칼버트-르윈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칼버트-르윈은 제공권과 스피드를 두루 갖춘 공격수다. 지난 시즌부터 잠재력이 터지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칼버트-르윈에게 확신을 가진 에버턴은 그와 2025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엔 개막 후 5경기 연속 골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에버턴도 칼버트-르윈의 공격력을 앞세워 개막 후 4승 1무로 리그 단독 선두에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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