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가레스 베일(토트넘)이 어떻게 활용될까.

베일은 토트넘 복귀전을 준비 중이다. 지난 9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이적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웨스트햄전에 뛸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만약 베일이 경기에 나서면 어떤 포지션에서 뛰게 될까. 주제 무리뉴 감독이 베일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풋볼 365'에 의하면 무리뉴 감독은 "베일과 첫 대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포지션'을 묻는 게 제일 중요한 질문이었다. 나는 거기서부터 시작하고 싶었다. 팀도 중요하지만 선수도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좋아하는 포지션에서만 뛰게 될까. 그렇지는 않다. 가장 중요한 건 팀이기 때문이다. 팀이 그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활용할 것이다"라며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위치를 '오른쪽'이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10번 역할도 아니고, 스트라이커도 아니다. 더 이상 커리어 초반 사우스햄턴과 토트넘 시절처럼 왼쪽도 아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위치는 오른쪽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베일이 가장 많이 뛰었던 자리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는 기본적으로 베일과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같이 나섰다. 그동안 베일이 오른쪽에서 뛰었기 때문에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이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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