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슨 코크랙.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제이슨 코크랙(3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코크랙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코크랙은 잰더 쇼플리(18언더파 270타의 )를 2타 차로 따돌렸다. 

233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코크랙은 우승 상금 175만 5천달러(약 20억 원)를 거머쥐었다.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러셀 헨리(미국)는 나란히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시우(25)는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안병훈(29)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42위, 임성재(22)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2017년 창설된 국내 유일의 PGA 투어 대회인 더 CJ컵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제주도에서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으로 개최 장소를 옮겼다.

2021년 10월로 예정된 다음 대회는 경기도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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