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영이 21년 만에 '아이 빌리브'를 리메이크 한다. 제공|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발라드 여제' 이수영이 데뷔곡 '아이 빌리브'를 리메이크한다.

이수영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 ‘12시에 만납시다’에서 ‘아이 빌리브’ 리메이크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아이 빌리브’는 1999년 발매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수영의 데뷔곡이다. 동양적 분위기의 멜로디에 이수영의 유려한 가창력이 더해져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오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어 / 앞으로도 영원히 볼 수 없다는 것을 / 이제 이 세상에 너란 사람은 없는 거니 / 내가 잘못 안 것이길 빌고 있어 / 우리 약속한 이 곳에서’라는 절절한 가사에 이수영의 애절한 음색이 더해져 감성을 건드리는 곡으로 사랑받았다.

앞서 이수영은 지난 5월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마스크’를 발표하며 ‘덩그러니’와 ‘라라라’, ‘스치듯 안녕’을 새롭게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더해 이수영이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21년 만에 다시 부를 ‘아이 빌리브’가 어떤 분위기로 완성될지 주목된다.

이수영이 21년 만에 다시 부른 ‘아이 빌리브’ 리메이크 음원은 10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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