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두 시즌 만에 돌아왔다. 4년 만에 3번째 도전 기회를 얻었다.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7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시리즈 스코어 1-3까지 몰렸던 다저스는 5, 6, 7차전을 내리 잡으며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다저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강팀을 가린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시리즈 스코어 4-3으로 꺾고 올라왔다.

최근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단골 팀이다. 2017년 디비전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3-0,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를 4-1로 꺾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그러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3-4로 졌다. 당시 휴스턴은 전자기기와 쓰레기통을 사용한 사인훔치기로 다저스를 잡았다.

2018년 다저스는 다시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를 3-1로 잡았고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4-3으로 꺾었다.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했는데, 시리즈 스코어 1-4로 완패했다.

다저스 최근 월드시리즈 우승은 1988년이다. 당시 다저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32년 동안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1988년부터 올 시즌까지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14번째 도전하고 있다. 다저스가 '14수'에서 벗어나 32년 만에 우승 반지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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