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초반 베스트 멤버에 선정됐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기량을 인정 받았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시즌별 베스트를 발표했다. 5라운드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누적된 수치로 최고의 11명을 뽑은 모양새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에서 왼쪽 공격수로 낙점됐다.

실력은 충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5라운드까지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돌풍의 에버턴 공격수 칼버트 르윈과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수다. 웨스트햄과 홈 경기에서 45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1골 1도움으로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최고의 파트너 해리 케인도 베스트 멤버에 이름 올렸다. 칼버트 르윈과 투톱에 배치됐다. 케인은 현재까지 리그 5골 7도움을 기록했고, 컵 대회까지 넓히면 9경기 10골 8도움으로 토트넘 승리에 힘을 더했다.

유럽 5대리그 통합 평점도 우수하다. 손흥민은 평점 8.4로 전체 5위에 들었고, 케인은 8.65점으로 2위였다. 전체 1위는 21세에 유럽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오른 킬리앙 음바페(8.99점)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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