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왼 출처ㅣ오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래퍼 오왼이 엠넷 '쇼미더머니9'에서 하차하고 촬영 분량이 모두 편집된다.

엠넷은 20일 스포티비뉴스에 "'쇼미더머니9'에 출연한 오왼의 하차가 결정됐다. 남은 방송분에서 모두 편집될 예정이며, 1회 기방송분에서도 재편집된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9'는 지난 16일 첫 방송됐다. 오왼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쇼미더머니' 5수생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뒤 1차 예선에 합격해 목걸이를 받았다.

19일 채널A '뉴스A'에 따르면 엠넷 '쇼미더머니 777' 우승자, 준우승자인 나플라, 루피, 이효리가 불러 히트시킨 '다운타운 베이비'의 주인공 블루, '쇼미더머니9'에 출연 중인 오왼, 최근 2017년 데뷔한 래퍼 영웨스트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에 적발됐다.

소속사는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이다"라고 사건 정황을 알렸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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