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가 약점은 보완할 수 있을까.

첼시는 올여름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벤 칠웰, 하킴 지예흐 등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가장 많은 힘을 쏟았다. 그러나 현재 리그 5경기서 2승 2무 1패로 7위에 그쳐있다. 떨어지는 수비 때문이다. 5경기 동안 9골을 내줬고,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첼시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세비야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을 준비 중이다. 첼시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는 수비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모든 것을 위해 싸우려면 수비가 개선되어야 한다. 조직력뿐만 아니라 개인 수비도 나아져야 한다. 매 경기 3골을 넣는 걸 기대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클린시트를 얻어야 한다. 견고함을 갖추기 위해 자신감이 중요하다. 골을 내주지 않는 일관성이 필요하다. 수비가 단단해지면 팀 전체와 공격수들에게 힘을 주고, 기회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스필리쿠에타는 "수비수로서 이렇게 많은 골을 내주는 건 마음이 아프다. 우리는 개인적인 수비 실수를 개선하고, 조직적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