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28)이 토트넘에 잔류한다면 연봉이 크게 뛸 전망이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미러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한다며 주급 대폭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4년까지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2000만 원)를 받는 계약이 맺어져 있다.

팀 내 주급 1위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20만 파운드, 2억9000만 원)에 이어 3위다.

핵심 선수와 재계약할 때 주급을 대폭 인상하는 일반적인 방식을 고려했을 땐 케인이나 은돔벨레를 넘어 팀 내 최고 주급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주제 무리뉴이 부임 이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8골을 터뜨린 손흥민과 재계약을 간절히 바란다는 점도 최고 주급 대폭 인상 가능성을 키운다.

프로스포츠 선수 연봉 통계를 다루는 스포르택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다비드 데헤아(37만5000 파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뒤를 이어 케빈 데브라위너(32만 파운드), 라힘 스털링(30만 파운드, 이상 맨체스터시티), 폴 포그바(29만 파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수스 외질(26만8000파운드, 아스널) 순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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