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과 바르셀로나가 울버햄턴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를 노린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과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출신 울버햄턴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더선이 20일(한국시간)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1년 동안 트라오레와 연결돼 왔다. 울버햄턴에서 디오구 조타를 데려왔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여전히 트라오레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리오넬 메시의 이탈을 대비해 공격진을 보강해야 하는 바르셀로나 역시 트라오레를 필요로 한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출신이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유소년 팀에서 기량을 쌓았고 2015년 애스턴빌라로 이적했다.

울버햄턴은 트라오레를 잡겠다는 방침. 현재 주급 4만3000파운드를 10만 파운드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트라오레는 울버햄턴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다.

트라오레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 4골 9개 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8일 스페인 국가대표 데뷔전까지 치렀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등 빅클럽들의 관심에 울버햄튼은 트라오레를 1억3500만 파운드(약 2037억 원) 아래로는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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