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부진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페렌츠바로시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홈경기를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날트 쿠만 감독은 메시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그는 "메시는 더 좋아질 수 있다"라며 "메시의 노력에 대해선 불만이나 의구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메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다. 팀에 불만을 품고 이적하겠다는 뜻을 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잔류했다. 그의 계약은 2021년 6월에 끝난다.

마음을 다잡고 경기를 뛰고 있지만 메시다운 경기력이 아니다. 라리가 4경기 동안 단 1골에 그쳤다. 

쿠만 감독은 "메시의 경기력은 지금 당장이라도 좋아질 수 있다"라며 "메시는 행복하다. 열심히 훈련 중이고, 팀의 주장이 되고 싶어 한다. 불평불만은 하나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쿠만 감독은 "나는 그의 활약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있다. 곧 그의 최고 경기력을 만나볼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