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의 민족' 포스터. 제공| MBC '트로트의 민족'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트로트의 민족'이 응원단장과 출전자들의 얼굴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23일 첫 방송하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트로트의 민족'은 전국 8개 지역 응원단장, 각 지역 출전자 80팀의 얼굴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하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상민(서울1팀), 탁재훈(강원·제주팀), 김종민(충청팀), 이지혜(서울2팀), 치타(경상팀), 이특(해외·이북팀), 황제성(전라팀), 이용진(경기팀) 등 각 지역 응원단장 8인은 각기 자신의 팀이 속한 지역을 상징하는 색깔의 의상을 입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대한민국 지도에 각 지역 대표 10팀의 얼굴이 8개 지역을 빼곡히 채우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 트로트 가왕의 왕좌를 차지할 주인공은?'이라는 문구는 첫 방송을 시작으로 경연을 펼칠 80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 '트로트의 민족' 포스터. 제공| MBC '트로트의 민족'
대중의 눈에 익숙한 참가자들의 얼굴도 눈길을 끈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아버지 인치환 씨, '포기하지마'를 부른 가수 성진우, 발라드 가수 페이지로 활동했던 이가은 등이 출전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 포스터에는 다른 유명인들의 얼굴도 담겨 있다. 개그맨 김재욱이 서울 2팀으로 출전했고, 더 씨야 출신 송민경, 트로트 듀오 후니용이와 가수 겸 배우 채영인이 각각 강원·제주팀, 전라팀 대표로 트로트 출사표를 던져 기대가 커진다.  

제작진은 "무려 5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80팀이 예심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로 전 스태프는 물론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첫 회에서는 '지역 대 지역'이라는 미션 하에 일대일 맞대결 무대가 준비돼 있다. 무엇을 상상하시든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MBC '트로트의 민족'은 오는 2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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