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멜 로하스 주니어.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타율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kt 멜 로하스 주니어가 사실상의 '2위 결정전'에 결장한다. 20일 오전 몸살 증세가 있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kt 이강철 감독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로하스의 병원 진료 소식을 전했다. 그는 "로하스가 병원에 다녀와서 (출전이)쉽지 않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몰라서 대타는 고민했는데 방금 보고 받은 결과로는 쉽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아침에 보고를 받았다. 몸살 기운이 있다고 하더라. 지켜봐야 한다. 일단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21일 삼성전)이라도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하스는 20일까지 타율(0.353) 홈런(46개) 타점(132개) 득점(111개) 장타율(0.689) 다섯 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다 안타는 1위 호세 페르난데스에 4개 부족한 2위다. 전력의 핵심 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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