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까.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첫 경기가 21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린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이다. 그럼에도 맨유전을 앞두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은 "포그바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그를 막는 게 경기의 핵심이다"라며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날카로운 패스를 자주 한다. 맨유는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유럽 최고인 팀 중 하나다. 그들의 역습을 막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린 공을 갖고, 점유율을 높이고 싶다. 우리만의 스타일로 나설 것이다. 압박을 잘하기 위해 단단한 조직력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에서 활약한 안데르 에레라도 "포그바는 모든 걸 갖추고 있다. 그와 같은 미드필더는 없다. 그는 일대일, 박스투박스, 모든 걸 할 수 있다. 재능이 있는 선수다. 그가 세계 최고 중 한 명이 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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