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멜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에릭 라멜라(28)는 토트넘 홋스퍼 플랜에 있다. 올해 여름 가레스 베일 임대로 방출설이 돌았지만, 토트넘은 라멜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라멜라는 2013년 AS로마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2015-16시즌까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베스트 멤버로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과 호흡했다. 하지만 부상 뒤에 손흥민(28)이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고 선발보다 교체로 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컵 대회 포함 6경기 2골로 총 285분 동안 출전했다. 베일이 7년 만에 임대로 토트넘에 돌아오자 입지가 잃을 거라는 예상이 많았다. 스티븐 베르흐바인, 루카스 모우라를 보유하고 있어 윙어를 처분할 거로 전망됐다. 좀처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한 라멜라는 예상 방출 1순위였다.

하지만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라멜라와 함께한다. 손흥민 재계약을 1순위로 한 뒤에 차례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르지 오리에, 라멜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거로 보인다.

라멜라는 2018년에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2년 여름에 만료된다. 보도처럼 토트넘 계획에 라멜라가 있다면, 시즌 중에 본격적인 협상을 한 뒤에 내년 여름 서명할 가능성이 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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