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킬리앙 음바페(21)는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내년 여름에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어린 나이에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기록을 갈아치웠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까지 했다. 프랑스 대표 선수로 많은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 기간은 2022년에 끝난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와 동행을 원하지만, 재계약에 미온적이다. 현지에서는 1년 연장 옵션을 거절했고, 이미 결별을 준비할 거로 보도하고 있다.

20일 프랑스 매체 'RMC' 로익 탄지 기자도 파리 생제르맹과 이별에 고개를 끄덕였다. 영국 'BBC'를 통해 "올 시즌에 끝난 뒤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더 남을 수도 있고,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할 수 있다. 여러 선택지가 있지만, 음바페는 결국 떠날 거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선지는 두 군데로 압축됐다. 로익 탄지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가까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레알 마드리드 혹은 리버풀 이적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음바페의 빠른 속도와 결정력이 위르겐 클롭 감독을 사로 잡았을 거로 분석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과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었던 레알 마드리드를 배제할 수 없을 거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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