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소리도 없이'.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유아인 주연 '소리도 없이'가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1일에는 '삼진그룹영어토익반'이 개봉, 극장가를 노크한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리도 없이'는 20일 하루 2만72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개봉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소리도 없이'는 누적관객 26만3104명을 동원했다.

범죄조직의 이름없는 청소부들이 뜻하지 않게 유괴된 아이를 떠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소리도 없이'는 허를 찌르는 전개와 설정, 유아인 유재명 등의 열연과 더불어 호평받으며 코로나19 속 극장가에서 주목받았다.

2위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의 '담보'는 1만4568명을 추가로 동원해 누적 관객이 147만8389명에 이르렀다. 어려운 극장가 속에서 선전하며 15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3021명으로 3위에 올랐고, 21일 정식 개봉하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인 2387명으로 4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주연을 맡아 말단들의 반란을 그리며 주목받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38.4%를 기록하며 예매관객이 5만 명을 넘기는 등 주목받고 있다.

▲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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