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후보로 꼽히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0-21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예측 베팅에서 해리 케인(27, 토트넘)에게 돈이 몰리고 있다.

21일(한국시간) 해외 22개 베팅사이트에 따르면 케인의 골든 부츠 배당률은 최소 7/2배에서 4배, 그리고 최대 9/2배로 분포돼 있어 전체 선수 중 가장 낮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같거나 조금 높다.

살라의 득점왕 배당률엔 최소 3배부터 22/5배까지 책정돼 있다.

케인에게 살라와 같은 매당률을 책정한 베팅사이트는 5곳, 케인의 배당률이 살라보다 낮은 사이트도 1곳 있다.

케인은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19일 웨스트햄전에서 2경기 연속 멀티골로 5득점으로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함께 순식간에 리그 득점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케인은 시즌 전 초기 배당률에서도 후보 선수 중 가장 낮은 배당률을 받았다. 득점왕 1순위로 꼽혔다는 뜻이다.

케인은 2015-16시즌, 2016-17시즌에 이어 세 번째 득점왕에 도전한다.

웨스트햄전에서 시즌 7번째 골을 터뜨려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손흥민은 배당률 순위 4위다. 최소 15/2배부터 10배까지 배당률이 분포돼 있다.

손흥민과 함께 득점 공동 1위인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은 최소 5배부터 최대 6배로 배당률 예측에서 3위다.

지난해 득점왕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는 5위, 그리고 티모 베르너(첼시)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사디오 마네(리버풀) 순으로 배당률이 높아진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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