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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담배때문에 파혼 위기…현실적 문제에 한혜진‧서장훈 갑론을박[TV핫샷]

네이버구독_201006 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 약혼자의 금연 문제를 다룬 '연애의 참견'. 출처|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결혼 상대자에게 금연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까, 무리한 압박일까.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42회에는 2년 만난 여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다가 여자 친구가 제시한 결혼 조건 때문에 파혼 위기를 겪고 있다는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로부터 다양한 주장을 이끌어냈다.

결혼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여자 친구는 고민남에게 금연을 요구했다. 가족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자 친구는 고민남의 금연을 위해 담배에 그림을 그려주는 등 금연 내조를 해줬고, 고민남은 여자 친구를 만날 때만 참으면 되겠다 싶어 금연에 돌입했지만 하루에 한 갑 이상 피우는 애연가로서 쉽게 끊을 수 없었다.

특히 결혼 초반에 금연 요구를 들어주면 나중엔 숨 쉬는 것도 허락받아야 한다는 결혼 선배들의 조언에 고민남은 결혼 전부터 자신이 지고 들어가는 것이 아닌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여기에 회사 동료를 통해 자신을 몰래 감시하고, 웨딩 촬영 중 담배를 피우다 걸리자 불같이 화를 내는 여자 친구의 모습을 보며 고민남은 결혼을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사연을 들은 주우재는 "고민남이 한 달 넘게 담배를 끊었다가 피운 건데 이렇게까지 몰아붙여야 했나"라며 안타까워했고, 서장훈은 "결혼을 결정하기 전엔 아무 얘기도 없다가 프러포즈하는 순간부터 한 대도 피지 말라고 하는 건 너무 과격하다. 천천히 줄이도록 했어야 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곽정은은 "아마 여친은 사귀는 내내 얘기를 했을 거다. 결혼이 구체화되니까 더 확실히 말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김숙은 "여친의 경우 가족력이 있기 때문에 예민할 수 있다"라며 여친의 손을 들어줬다.

여자 친구와 결혼을 해도 될지 고민하는 고민남에게 주우재는 "금연이 이렇게까지 필수적인 요소였다면 여친은 애초부터 흡연하는 사람을 만나서는 안 됐다. 자기만의 결혼관에 이 사람을 끼워 맞추는 거다"라며 반대했다.

한혜진 역시 "결혼하지 말아라"라고 반대하면서 "결혼 앞둔 시점에 자신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담배도 못 끊겠다면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 헤어지고 나서 담배를 피우는 매 순간마다 상기시켜라. 내가 이 한 대를 피우기 위해서 사랑하는 여자를 버리고 결혼을 포기했다고. 행복하시겠다"라며 촌철살인 팩트 폭격을 했다.

마지막으로 곽정은은 "살 맞붙이고 사는 가족에게 금연은 중요한 문제다. 예고된 파국이었다. 여친도 고민남과 결혼하고 싶었기 때문에 처음엔 부드럽게 얘기를 하다가 이젠 충격요법을 쓰고 있는 거다. 하지만 너무 많은 상처를 줘서 이제 회복 불가가 된 것 같다"라고 정리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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