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현재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은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소속 팀은 재계약에 서둘러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정론지 '텔레그래프'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과 계약 기간이 2년 반이나 남았음에도 새로운 계약을 원하고 있다. 올 시즌 끝나기 전 재계약을 맺어 묶어두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올해 28살인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할 경우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 등 팀 내 최고 연봉자와 대등한 주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7골 2도움을 거두며 두 자릿 수 공격포인트를 눈앞에 뒀다. 5경기에서 슈팅 11개 때려 7골을 수확했다.

결정력과 주력, 수비 가담, 활동량 등 공격수로서 폼이 절정에 올랐다는 평이다. 이 탓에 '디 에슬레틱' 등 여러 현지 언론이 "왜 세계적인 빅클럽이 손흥민을 주시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이해할 수 없는 움직임이다. 오퍼가 들어왔어도 진즉 왔어야 할 선수"라는 칭찬을 내놓기도 했다.

토트넘 팬페이지인 '스퍼스웹'도 팀 내 최고 스타와 재계약을 촉구했다. 21일 "손흥민과 계약 갱신은 스퍼스에 잠재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적시장에서 그 어떤 영입보다 훨씬 더 큰 (긍정적) 계약이 될 것이다. 현재의 손흥민은 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토트넘은 분명 그만한 퀄리티의 선수를 영입하기 어렵다"고 힘줘 말했다.

"손흥민은 팀 내 최고 연봉을 받을 만한 활약을 연일 보이고 있다. 토트넘으로선 망설임없이 계약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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