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야구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신한은행과 함께 올스타 투표 및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를 진행했다. 박진감 넘치는 순위 경쟁과 팬들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지난해보다도 많은 팬들이 올스타 투표에 참여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이를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투표 수(137만 1993표)에 비례한 기부금 약 3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기부금 외에도, 이번 특별한 올스타를 기념하기 위해 투표 기간 동안 5000만원 상당의 팬 경품을 제공하고, 올스타로 선정된 모든 선수들과 미스터 올스타 선정 선수에게 상금을 수여하는 등 KBO 리그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정규시즌이 마무리되기 전, 올스타 선수들의 기념품을 활용해 사회에 환원하는 새로운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신한은행 디지털 개인부문 및 개인그룹장 박우혁 부행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KBO 타이틀 스폰서로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야구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KBO와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부금 전달식에는 KBO 류대환 사무총장, 이진형 사무차장, 신한은행 디지털 개인부문 및 개인그룹 박우혁 부행장, 김영민 부장, 대한적십자사 백옥숙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