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왼쪽), 김태희 부부.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톱스타 커플' 비(정지훈)-김태희 부부가 에버랜드에 떴다.

비, 김태희는 지난 2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단란한 가족 나들이를 즐겼다. 

이날 두 사람은 아이와 함께 놀이공원인 에버랜드를 찾아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은 편안한 차림이었다. 다정하게 팔짱을 끼거나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등 주위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애정을 뽐냈다.

편안한 옷차림에도 비와 김태희는 빛나는 비주얼을 숨기지 못했다고. 김태희는 변치 않은 여신 미모를 과시했고, 남편 비는 아이가 탄 유모차를 내내 끌면서 든든하고 다정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 김태희(왼쪽)와 비 결혼 사진. 제공| 레인컴퍼니
두 사람이 '에버랜드 데이트'를 즐긴 날은 비-김태희의 '셋째 임신설'로 인터넷이 뜨거웠던 당일이기도 하다. 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19일 "내일(20일) 낮 12시 작은 소식 전한다"고 새로운 뉴스를 예고하는 글을 올렸고, 일부에서 '하이바이마마'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김태희가 셋째를 임신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그러나 비가 알리려던 '작은 소식'은 그가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레인컴퍼니가 17세 배우 오예주를 영입했다는 것이었다. 여전히 신혼처럼 뜨거운 애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에 쏠린 관심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비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재석, 이효리와 함께 혼성 그룹 싹쓰리를 결성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태희는 '하이바이마마'를 마치고 결혼 생활에 전념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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