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스(왼쪽), 임보라 커플이 헤어졌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결별설은 결국 설이 아니었다. 9살 나이 차로 화제를 모은 스윙스, 임보라 커플이 끝내 결별했다.

스윙스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임보라와 결별을 공식화했다. 지난 6월 결별설이 불거진 이후 4개월 만에 결별을 인정한 셈이다.

스윙스는 "저와 교제했던 임보라와 결별에 대해 거의 반 년 동안 얘기가 나왔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침묵했지만, 지내보니 끝맺음을 해야 한다고 판단해 알리게 됐다"고 했다. 이어 "임보라와 저는 헤어진 사이가 맞다. 그리고 서로의 앞날을 계속 응원한다"며 임보라와 결별을 인정했다.

▲ 스윙스(왼쪽), 임보라 커플이 헤어졌다. 출처ㅣ스윙스 SNS

스윙스와 임보라는 지난 6월 결별설이 불거진 이후 관련 언급을 일절 하지 않았다. 소속사 역시 침묵으로 일관, 결별 사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당시 이들은 각자 SNS에서 서로 흔적을 삭제했고, 결별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확산됐다. 소문만 난무한 상황에 스윙스가 4개월 만에 결별을 인정한 것이다.

스윙스와 임보라는 2017년 4월 연애를 인정, 3년 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예쁜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그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SNS 등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 임보라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무엇보다 이들은 결별 의혹이 제기되기 한 달 전만 해도 변함없는 사랑을 자랑, 눈길을 끌었다. 임보라는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퍼플알바와 문피디'라는 제목으로 '달달'한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이들은 카페 데이트를 하면서 3년 차 커플의 알콩달콩함을 공개했다. 그런데 해당 영상은 게재된 지 불과 한 달도 채 안 돼 삭제됐다.

스윙스는 저스트뮤직, 인디고뮤직의 수장이자 대한민국 힙합계를 대표하는 래퍼로 엠넷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16일 첫 방송한 '쇼미더머니9'에서 프로듀서가 아닌 참가자로 출연, 눈길을 끌었다. 임보라는 뷰티 브랜드 및 유명 쇼핑몰 모델로 활약, 패션 예능 '팔로우미'에서는 진행 솜씨를 뽐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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