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질이 아스널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주급 5억'을 받는 메수트 외질(32)이 아스널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1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 스쿼드에서 빠진 외질이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MLS DC유나이티드가 외질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254경기 44골 77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외질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3월 이후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외질은 유로파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데일리스타는 "아스널 역사상 최고인 35만 파운드(약 5억 원)의 주급을 받는 외질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유력한 행선지로 MLS를 꼽았다.

아스널과 외질의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까지다. 작별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