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개봉일인 21일 하루 3만740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만6193명.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 세 배우가 주연을 맡아 매력만점 세 친구들의 이야기를 이끌었다. 조연배우들의 인상적인 앙상블, 회사와 맞서 싸우는 말단 사원들의 용기와 감동까지 담아낸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유아인 유재명 주연 '소리도 없이'는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차지했다. 1만5496명을 모아 누적 관객은 27만8598명이다.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의 휴먼드라마 '담보'는 1만2676명으로 3위에 오르며 저력을 드러냈다. 누적관객은 149만1061명으로 15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이밖에 '테넷', '에브리타임 아이 다이', '기기괴괴 성형수', '돌멩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작 개봉과 함께 일 관객은 소폭 상승해 연이틀 5만명 대를 기록하던 하루 관객은 7만9000명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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