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음악감독 박칼린의 1989년 대학가요제 출연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연출 최행호)가 이은미, 진성, 박칼린, 이건우와 함께한 ‘음악의 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칼린의 과거 영상이 전파를 탔다.

박칼린이 1989년 MBC 대학가요제에 미주지역 대표로 참가한 모습. 소피마르소를 연상시키는 퍼머 머리에 붉은 원피스 차림의 박칼린은 직접 쓴 노래를 열창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를 두고 박칼린은 "대학 1~2학년때 미주에서 대학가요제 예선을 했다. 1등을 하면 건반을 줬다. 당시 200만원 상당 고가였다. 한국가는 비행기표도 줬는데, 이참에 한국가서 놀다 오자, 아빠 보고 와야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칼린은 "칼린이 본명이지만 박영미로 재미로 작곡해서 나가자 했는데 미주대표로 나갔다"며 "당시가 전유나씨가 1위했을 때"라고 귀띔했다.

한편 박칼린은 오는 23일 첫 방송하는 MBC '트로트의 민족'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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