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르송 페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르송 페르난데스(21)가 토트넘 임대 생활을 조기에 끝낼 전망이다. 기대 속에 합류했지만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일찍이 토트넘 경험을 끝내고 돌아온다. 끔찍한 북런던 생활을 한 뒤에 내년 1월 벤피카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제드송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1월 스티븐 베르흐바인과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벤피카 재능에 기대를 걸었고 18개월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교체로 출전했지만 좀처럼 팀에 녹아들지 못했고, 올시즌에는 첼시와 EFL 컵 대회 출전이 유일했다.

토트넘 합류 뒤에 13% 밖에 뛰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5인 명단도 제외됐다. 사실상 조세 무리뉴 감독 눈 밖에 난 셈이다. 여름에 데려온 호이비에르가 중원에서 안정적인 볼 배급을 하고 있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좁다.

토트넘은 제드송 페르난데스와 임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포르투갈 매체에 따르면, 벤피카 단장도 제드송 페르난데스 조기 복귀 가능성을 넌지시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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