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의 민족' 김소연. 제공| MBC '트로트의 민족'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17세 여고생 출연자 김소연이 놀라운 미모로 '트로트의 민족' 녹화장을 뒤집었다.

23일 방송되는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여고생 김소연이 서울1팀 비밀병기로 무대에 오른다.

앳된 얼굴에 교복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김소연은 단번에 전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든다. 걸그룹 센터를 연상시키는 미모에 "인형 같다", "아이유 닮았다" 등 찬사가 터져 나온다. 충청팀 단장 김종민은 "어린 시절의 김희선 누나를 보는 것 같다"고 극찬한다.

경상팀 단장 치타 역시 "손연재와 강민경을 섞어놓은 것 같다"고 감탄하고, 서울2팀 단장 이지혜는 "아이돌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한다.

모두의 주목을 받은 김소연은 한번도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적 없는 평범한 여고생으로, '트로트의 민족' 출연이 마이크를 잡은 첫 무대라고 고백한다. 그는 김용임의 '나이야 가라'를 부르며 끼와 흥을 발산한다.

무대가 끝난 후 이건우와 박칼린 심사위원은 극과 극 심사평을 내놓는다. 이건우는 "대성할 가수가 나왔다.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이라고 칭찬한 반면, 박칼린은 "여기서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평가해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소연 외에도 비주얼은 물론, 상상초월의 실력과 퍼포먼스로 중무장한 80팀이 이날 박빙의 승부로 심사위원들을 '집단 멘탈 붕괴'에 빠트리기도 한다.

'트로트의 민족'은 프롤로그였던 추석 특별판이 시청률 10.7%(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신기원'을 예고했다. 오는 2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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