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와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8년 연애의 결실을 보게 된 비와이에게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비와이는 오는 3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8년째 교제하고 있는 여자친구로,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예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비와이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로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제 인생에서 하나님에 받은 가장 큰 축복을 알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는 비와이는 "저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20살 무렵에 만나 8년의 교제 끝에 하나님의 가정을 꾸리고 싶어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 비와이 자필 편지. 출처| 비와이 인스타그램

그는 "열애 8년 동안 저의 반려자는 저와 교제한다는 이유로 SNS 계정을 2차례 정도 탈퇴할 만큼 많은 악플과 비난으로 인해 고생이 정말 많았다. 이번에 함께한 저희의 결심이 화살로 돌아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며 예비신부를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비와이는 "항상 축복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가정의 앞날을 위해서 축복해달라"며 "구약 신약 아래 백년가약"이라는 라임을 맞춘 해시태그를 덧붙여 래퍼 면모를 과시했다. 

▲ 비와이(왼쪽)와 여자친구. 출처ㅣ비와이 SNS

비와이는 그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당시 비와이는 "교회에서 만난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다"라며 "교회 새내기 모임에서 첫눈에 반했다"고 전했다. SNS에도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럽스타그램'을 이어온 비와이는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처럼 '사랑꾼' 면모를 보인 비와이가 8년 연애 끝에 결혼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와이를 향한 축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비와이 SNS에는 그의 결혼 축하 메시지로 가득 찼고, 일부 누리꾼들은 비와이가 최수종, 션을 잇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남편이 될 것 같다며 점쳤다. 특히 '쇼미더머니5' 우승 후 인지도와 유명세가 높아진 비와이가 이전과 변하지 않은 사랑을 이어가 결혼까지 골인했다는 것을 주목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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