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킬리안 음바페(22)를 향한 쟁탈전이 시작됐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3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네이마르(28)를 잇는 축구계 최고 재능이다. 1998년생 20대 초반의 나이를 생각하면 오히려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보다 가치가 더 높다.

유스 시절부터 음바페는 줄곧 프랑스에서만 뛰었다. PSG(파리생제르맹) 이적 후에는 리그앙과 컵대회 등 수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정상을 맛봤다.

이제는 더 큰 무대로 도전 욕심이 생길 법한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A 빅클럽들도 이 점을 파고 들었다.

지난 이적 시장에서 지출을 안 하며 돈을 아낀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음바페 영입을 정조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엔 리버풀이 급부상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2일(한국 시간) "음바페가 내년 여름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나 리버풀로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PSG와 음바페는 2022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음바페는 지난 여름 PSG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하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당분간 이적 시장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음바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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