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임영웅이 '트롯 왕중왕전'에서 '미스터트롯' 진의 진가를 발휘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과 추가열의 '트롯 왕중왕전' 대결이 펼쳐졌다.

추가열은 임영웅을 대결 상대로 뽑았고, 임영웅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신곡을 준비했다"면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추가열이 임영웅에게 승리 공약으로 곡을 주겠다고 하자, 임영웅은 그러면 일부러 져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임영웅은 "그래도 승부는 승부니까 선배님을 탈락자 명단에 추가열"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임영웅은 나훈아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를 열창, 추가열은 최성수의 '기쁜 우리 사랑은'를 불렀다. 추가열은 기타를 치며 감성 무대를 선사했지만 88점을 받아, 100점을 받은 임영웅에게 패배했다. 

추가열은 "기타 연주가 도움이 안 됐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임영웅과 노래했다는 것이 좋았다"며 임영웅의 승리를 축하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