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야구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의 19살 연하 예비 신부 박현선이 양준혁의 실체를 폭로했다.

22일 방송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양준혁 예비 신부 박현선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는 12월 26일 양준혁과 결혼하는 박현선은 "19세 연상에, 100억 자산가로 알려진 양준혁과 결혼한다고 하니 '취집' 간다는 오해를 받는데 사실은 전혀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박현선은 오히려 양준혁이 지독한 짠돌이라고. 그는 양준혁에게 받은 최고의 선물에 대해 "졸라서 받은 것이 LED 꽃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는가 하면, 박현선은 "양준혁이 자신이 죽으면 그 돈 다 네 건데라고 하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양준혁이 데이트 또한 가락시장에서 한다고 전해 MC들을 놀랍게 했다. 또한 결혼 반지로 다이아를 원한 박현선에게 "나중에 해줄게"라며 눈치를 줬다고. 결국 자개반지를 했다는 사연에 MC들은 흥분해 급기야 계획에도 없던 예비 신랑 양준혁을 스튜디오로 소환했다.

MC들은 친정 언니처럼 박현선을 대신해 양준혁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지만,양준혁은 MC들의 질문에도 "다 계획이 있다", "내가 바쁘다"라고 하며 뻔뻔함으로 일관하면서도, "짠돌이는 아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고 재단을 통해 후배 100명 정도 도와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