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정배우. 출처|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유튜버 정배우가 '가짜사나이2' 출연진에 사과하며, 로건 아내의 유산 소식에 "저는 살인자다"라고 했다.

정배우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사과 영상 댓글창을 통해 "참 제 자신이 한심하다. 어떻게 방송 4년 하는 동안 사건 사고가 30개인지"라며 반성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여러분들 말씀대로 자격이 없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저같은 놈이 무슨 UDT 분들을 비판하고 지적을 하는지 죄송하다"라며 "로건님, 정은주님, 이근님, 아내분, UDT, 무사트분들 죄송하다. 변호사 자문 없었다. 제 생각이고 제 판단이었다. 거짓말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또 정배우는 "로건님 아내 분의 유산 소식 들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평생을 기억하며 살겠다. 살아오면서 많은 죄악과 패악을 저지르며 살았다"라며 "너무 죄송하다. 저는 살인자다"라고 했다.

▲ 로건. 출처ㅣ가짜사나이

앞서 정배우는 로건, 정은주의 불법퇴폐업소 출입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불법 성인 사이트에서 이른바 '초대남'으로 참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로건의 '몸캠' 사진 공개로 경찰 조사도 받게 됐다.

"정배우의 무책임한 방송에서 비롯된 수많은 악플로 인해 저보다도 임신 중인 아내가 스트레스로 인해 유산 조짐을 보일 정도로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한 로건은 자신의 사생활을 유출한 정배우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고, 지난 20일 '가짜사나이'를 제작한 무사트는 유튜브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로건 아내의 유산 소식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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