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서준이 건물주가 됐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서준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종영한 올 봄 즈음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딩을 약 110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정류장 및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이 있는 역세권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로, 지난 1986년 9월 준공돼 노후했지만 최근 리모델링도 마쳤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박서준이 매입한 건물은 현재 평당 1억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거래 가능해, 최대 147억 원까지 시세가 책정된다. 올해 초 110억 원에 매입한 것을 따져 볼 때 1년 만에 40억 원 가까운 시세 차익을 본 것이다. 

박서준은 상대적으로 공실이 심한 3, 4, 5층에는 오랜 기간 함께한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들의 숍을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하게 했다. 장기간 자신을 믿고 함께한 스태프들과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로 새로운 한류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는 아이유와 함께 영화 '드림'을 촬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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