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엔블루. 제공|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씨엔블루가 단독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2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씨엔블루의 단독 리얼리티가 11월 중으로 tvN에서 방송된다.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강민혁, 이정신은 최근 2박 3일로 진행된 리얼리티 촬영을 마쳤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한 씨엔블루 리얼리티는 2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씨엔블루의 단독 리얼리티는 2010년 '씨엔블루토이' 이후 10년 만이다. 미국에서 방송된 다큐 '고 씨엔블루', 정용화의 단독 리얼리티 '정용화의 홀로그램' 등이 있었지만, 멤버들이 단체로 출연하는 국내 리얼리티 방송은 꼬박 10년 만인 것이다.

또한 '군백기'를 끝낸 멤버들의 첫 완전체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전역한 정용화에 이어 이정신과 강민혁이 지난 3월 나란히 군 복무를 마쳐 씨엔블루는 모두 군필자가 됐다. 전역 이후 각자 개인 활동으로 인사한 씨엔블루가 이번 리얼리티를 통해 완전체로 모인 것도 관심사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씨엔블루는 최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소속사가 씨엔블루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계획을 밝힌 가운데, 연내 새 앨범 컴백 소식에 이어 리얼리티까지 확정한 것이다. 약 3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와 더불어 리얼리티까지 촬영한 씨엔블루가 본격적으로 활발한 그룹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2010년 '외톨이야'로 가요계에 데뷔한 씨엔블루는 '직감' '아임 소리' '캔트 스톱' '이렇게 예뻤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역과 재계약으로 새로운 2막을 연 씨엔블루의 리얼리티에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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