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비 카운티 신임 감독으로 떠오른 웨인 루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더비 카운티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웨인 루니가 감독까지 겸임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간) 루니가 더비 카운티 새 감독 부임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더비는 개막 6경기 중 5경기 패배로 챔피언십 22위에 올라 있다. 데일리메일은 필립 코쿠 감독이 23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루니가 감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더비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코쿠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코쿠 감독과 계약이 3년 남아 있어 멜 모리스 더비 구단주는 많은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미국 DC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 시즌 더비 카운티에 입단한 루니는 24경기에서 6골로 건재를 증명했다. 올 시즌엔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이미 루니와 함께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중 일부는 감독으로 새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이언 긱스는 웨일즈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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